저는 전남 장성에 사는 박창균입니다.
만 3년전 수령이 50년 이상 되어 보이는 은행나무를 옮겨 심었습니다.
노지에 있는 숫컷 은행나무를 수형이 좋아서 집으로 옮겼습니다.
첫해부터 상태가 안좋았느데...
작년에는 다른 은행나무들은 다 잎을 핀 뒤인 5월이 지나서 그리고 잎도 정상의 3분의1 크기로 듬성듬성 났었습니다.

죽지만 안으면 만 3년 지나면 살아날거라 해서 그냥 놔 두었는데...
올 봄에 과연 잎을 피울지 심히 걱정이 됩니다.
며칠전 나무 밑둥이를 보니 한쪽부분이 말랐는지 하얗고 조그만 버섯이 피어 있더라구요.

올봄에 정상적으로 잎이 나올까요?
나무 영양제인 수간주사를 좀 주어볼까 하는데...
영양제를 주어도 되는지?
어떤 영양제를 언제 얼마만큼 주어야 하는지도 모르고...
좀 조언을 해주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