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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5월에 잎이 나온 상태에서 이식을 했어요.
이식후 계속된 가뭄으로 인해서인지 잎이 마른것 처럼 한번 오므라들어 관수를 하고 나니 바로 원상태로 회복되었는데 7월초에는 잎이 노랗게 물들면서 서서히 떨어지더니 현재는 잎이 70%정도 떨어지고 꽃대가
약하게 올라옵니다....
작년에도 이런 현상으로 인해 부분가지가 죽더라구요.
어떻게 해 줘야 될지.... 도와주세요....
읽어주어서 감사합니다.

  • 수목의료원 2013.09.19 08:43

    가장 어려운 질문 중에 하나가 수목이식후 처리에 관한 문제입니다.
    수목이식의 경우는 이식전과정의 처리와 관리가 중요합니다.
    기본적인 점검사항을 살펴볼까요

    1.이식전 수목의 영양상태를 올려놓음.
    2.이식당시 뿌리분을 정성껏 만들고 적당한 수분이 유지되도록 해야함.
    3.이식 후 물관리에 유의함.(양질의 토양, 배수로 확보가 매우 중요)
    4.발근이 잘 되도록 발근제를 포함한 영양제를 1~2회 정도 뿌리에 관주
    5.이식 후 나무가 약해져 있으므로 방제 작업을 통해 병충해를 막음.
    6.적절한 전정과 잎솎기로 수분의 증발량 조정
    7.가뭄과 우기에 적절히 대처함.

    위에 열거한 사항들 중 중요하지 않은 항목은 없고 각 항목마다 하고 싶은 말도 많답니다.
    그 내용을 모두 기술하기는 어렵고 또 질문자가 어느 정도 지식이 있어야 도움이 됩니다.
    일단은 배수가 잘 되도록 해주고 적당하게 가지치기를 해주세요.
    꽃대는 다 따는게 좋을 것 같군요.(내년을 생각해서)
    줄기에는 황토를 개서 발라주시고
    병충해 방제를 2회 이상 해주세요.
    가뭄이 시작 되기 전에도 물을 자주 주시고
    큰 비가 내리기 전에 배수가 잘되는 지 점검해 주세요.
    그럼 수고하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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