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작년 3월에 마당에 심은 동백나무 입니다.
올때 부터 입이 누런 색을 띄는 것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러다 여름즈음에 새 잎이 낫구요. 그런중에도 누런잎은 더러 있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니 다시 저렇게 누런잎들이 많아지더라구요.
그래서 황금잎을 가진 나무 같이 보이기도 합니다.
동백은 겨울에도 초록초록한 잎이 매력적이어서 심었는데 왜 이런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사진에서도 보이지만 잎 뒷면에 검정 반점(?)같은 것이 대부분의 잎뒷면에 생깁니다. 주변 권유에 따라 작년 초여름에 두차례
정도 보르도액을 살포해 주기도 했습니다만 별 소용이 없네요..
동백은 가을과 봄에 웃거름을 줘야 한다고 해서 지난 가을에 em 액비 를 듬뿍 뿌려주기도 했습니다.
그런데도 잎의 상태는 사진에서 보는바와 같습니다.
어떤 문제가 있고 어떻게 개선해야 초록초록한 잎을 가진 동백나무가 될수 있을까요? 또 건강하게 보살필수 있을까요?
그리고 동백나무의 웃거름은 어떤걸 어떤식으로 줘야 하는지도 알고 싶습니다.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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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심으셨다면 아직 온전히 자리를 잡지 못했을 수 있으므로 토양에 거름이나 강한 성분의 비료를 삼가해야 합니다. 그보다는 잎의 엽면에 영양요소를 자주 살포해주고 평소 건조하지 않도록 자주 물을 잎에 분무해 줍니다.
토양은 배수가 잘 되는지 꼭 확인해주시고 문제가 있다면 해결하셔야 합다.
잎의 반점은 사진상으로 확대해도 선명하지 않아 식별이 어렵지만 탄저병이 아닐까 합니다. 이 경우 병에 감염된 잎과 과실을 잘라서 태우거나 땅에 묻고, 만코지수화제 종류를 500배액으로 희석해서 6월에서 9월사이에 4~5회 살포해 줍니다.
건강한 수목은 건강한 유전자를 소유한 종류도 중요하지만, 수목의 종류에 맞는 토양 식재지를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상기후에 의한 대기변화는 그에 맞게 물관리를 해주면서 필요한 영양소를 공급해 주면 됩니다. 1년 정도 지켜보면서 발생하는 병충해를 파악해서 다음해에는 예방방제를 충실히 해주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