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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양1.jpg

물고기가 물을 떠나 살 수 없듯 대부분의 수목은 흙을 떠나면 살기가 어렵지요.
우리가 무심코 밟는 흙, 건축을 위해 마구잡이로 파헤치는 토양은 알고 보면 정말 놀라운 곳입니다.

마른 흙 1g 중에는 수억 개의 세균이 함께 공생하고 있습니다. 마른 흙 1g에 뻗어있는 곰팡이의 균사길이는 5m. 흙 속에는 60가지 이상의 원소들이 있어 매순간 화학적인 변화가 일어납니다. 그래서 흙은 살아있습니다.

이런 많은 수의 생물이 주로 지면표피 밑 10~15cm 이른바 갈리흙(표토)에서 호흡하고 일을 하는 것입니다. 식물은 토양 밑 뿌리를 통해 호흡도 하고 양분도 취하며 인간에게 유익을 주고 있습니다. 토양 속의 생태계는 놀랄만큼 복잡하고 체계적이며 살아있는 유기체로 가득차 있습니다.
인간은 이러한 사실을 조금씩 깨닫고 있습니다. 사실, 세탁기에 쓰이는 효소세제부터 우리의 병을 고치는 데 사용되는 명약들은 생물효소에 의해 만들어지는 데 이 효소들은 바로 흙 속의 미생물에 의해 무한히 생성되는 것입니다.

흙이 죽으면 식물도 죽지만 우리 인간도 죽게 됩니다. 그러므로 땅을 이해하는 것은 식물을 키우는 데 핵심적인 사항입니다.

* 식물은 어떤 흙을 좋아할까?
* 흙의 성분은? 흙은 여성일까 남성일까?
* 나무는 우리가 주는 비료를 어떤 방법으로 흡수할까?
* 왜 나무는 죽을까?
* 병든 흙의 치료방법은?
* 건강한 흙을 만드는 방법은?
* 집안의 식물을 위해서는 어떤 흙이 좋을까?

등등 궁금증이 참으로 많습니다.
우리는 이제 놀랍고도 섬세한 흙의 세계에 들어온 것입니다. ‘step by step’ 천천히 신중하게 하나씩 고려하다 보면 여러분은 진정한 전문가, 식물을 키울 자격을 갖춘 사람이 되어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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