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의료원2013.09.19 09:38
지상부에 별반 병충해의 흔적이 없다면 뿌리 쪽을 조사해 보아야 합니다.
기본적으로 수목은 뿌리가 건강할 때 웬만한 난관도 극복해 나갈 수 있어요.
직접 뿌리쪽 분 가까이 흙을 파내어 조사해 보는 것이 좋겠지요.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았다고 생각한 수목이 수년 후 고사지경에 이르는 원인은 여러가지를 생각해 볼 수 있어요.
1.토양의 문제
보통은 마사를 사용하시는 데 초기 발근 유도에는 도움이 되고 잎의 발생도 이쁠 수가 있지만 자칫 가뭄이나 이상기후에 대처하지 못해 뿌리 끝이 타거나 양분부족으로 고사로 나갈 수 있어요.
식재 후 2~3년 지났다고 안심하지 마시고 계속 신경을 써야 합니다.
자연상태와는 다른 식재 환경임을 잊지 말아야 해요.
2.재배 방식
재배자의 의도에 따라 어떤 경우는 잎의 발생을 짧게 하기 위해 분 주위에 인위적인 조작을 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경우 수분스트레스 등 여러 변화에 대처하는 능력이 약해 자칫 수목을 고사시킬 위험도 있어요.
3.약제 사용
보통 수목 재배를 하시는 분 중에 약제를 고농도로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유의하셔야 합니다.
이전 까지는 수관과 뿌리에 비정상적으로 고농도의 농약을 투여해서 병충해의 침입을 방제하려는 시도를 했고 잘 되는 것 같았지만 환경이 변하고 있음을 계산해 넣어야 합니다.
지구온난화로 한반도의 기후가 변화고 있고 이전보다 길어진 건조기, 장마기 드을 가져올 수 있어요.
이런 것을 염두해 두지 않은 약제사용은 해를 가져올 수 있어요.
4.배수문제와 건조로 인한 피해
5.제조체의 장기 사용
6.물관리의 부족
7.뿌리 쪽 병해나 선충의 피해 등 (이상 자세한 설명은 생략...)
여러 원인들을 살펴보고 숙고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간단히 가능성 있는 점을 생각해 보면,
일단 배수문제는 없다고 볼 때, 
발근후 영양관리 소홀로 인한 수세 쇠약으로 뿌리 활착실패여부,
건조기에 관리 소홀로 뿌리활력이 쇠약해짐.
이상기후를 고려하지 않은 약제살포
물관리의 문제 등을 생각해 볼 수있겠네요.

환절기에 몸조심하시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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