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의료원2013.09.19 10:22

답이 좀 늦었군요.
육안으로는 깍지벌레와 세균성질환들이 혼재되어 있어요.
사람과 마찬가지로 병은 복합적인 원인에서 옵니다.
그 중 제일 중요한 원인을 찾아서 치료할 수만 있다면 병세는 호전이 되겠지요.
사람은 직접 찾아와서 진찰을 받으니 어느 정도 병증의 판단에 도움이 되지만 나무는 그러지 못하니 뭐라 단정짓기가 쉽지 않군요.
먼저 기본적인 것으로 소나무를 전지 전정하세요.
병든 가지는 제거하여 소각하고 복잡하게 얽힌 것은 정리해서 햇빛과 통풍이 되도록 하고 기본적인 살충,살균제를 여러차례 뿌려 주세요.
나무의 세력을 강하게 하기 위해 필요한 영양제도 주도록 하세요.
늦가을에 거름도 주어 땅도 비옥하게 하시구요.
그래도 어렵다면 전문가의 방문과 진단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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