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의료원2013.09.19 11:07

물론 있겠죠.
우선 치료방법에는 화학적결합(칠레이트결합)에 의한 약제를 쓰는 방법과 물리적 조건의 개선과 동시에 식물에서 나온 재료(광합성 또는 엽록소)를 발효시키거나 적절한 처리를 통해 식물에게 되돌려 주는 방법과 같은 자연적인(민간요법에 가까운?) 처리기법이 있습니다.
어떤 방법을 선호할 것이지는 병원마다 다를 수 있어요.
비료로 예를 들어보면 화학비료가 있는가 하면 자연 발효시킨 천연의비료도 있어요.
화학비료를 많이 쓰면 땅이 산성이 되는 것은 아시죠. 
효과가 빨리 나타나는 대신 식물의 뿌리에는 해를 줄 수 있어요.

반면 자연 완전 발효 비료는 천연에 가까운 것으로 효과가 나타나는 데는 시간이 걸리지만 토양의 물리적 성질과 화학적 성질을 동시에 개선시키고 토양내 미생물을 증진시켜 결국에는 나무에 효자 노릇을 하죠.
물론 두 종류의 비료를 적절히 어떻게 사용하냐에 따라 수목의 병든 부분의 치료가 빨라 질 수도 있어요.

무엇이든 확실히 알고 쓰면 좋은 약이 될 수 있어요.
그럼 좋은 하루 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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