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의료원2013.09.19 08:30
1.가장 좋은 것은 기존의 느티나무를 존치하면서 사업을 진행하는 것이지요. 그러나 그렇게 하려면 기본 설계에서 부터 느티나무의 생육환경을 고려하면서 설계해야 하는 데 아마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겁니다.
우선은 기존의 뿌리면이 복토되지 않도록 하면서 공사를 해야하고 배수불량이 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부득이하게 레벨을 맞추가기 어렵다면 흙으로 맞추는 대신 돌이나 다른 구조물을 사용해야 합니다.
벽돌포장을 해야 하다면 기초다짐이 지나치지 않도록 해야하고 벽돌은 투성성이어야 합니다.
기존의 나무를 존치하면서 하는 일은 많은 번거로움이 있지만 잘만 설계하면 매우 특별하면서도 교육적인 생태공원이 될 수 있는 잇점도 있습니다.
2.이식하는 경우는 수목의 생육이 나빠져 이전의 모습을 회복하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리게 됩니다.
식재시 주의할 점은 지나치게 작은 플랜터에 심어 수년 후 수목의 수세가 급속히 나빠지지 않도록 해야 하고 수목의 원래의 식재환경에 맞춰 가능하다면 유사한 환경을 조성해 주는 것입니다. (매우 드문 일임)
공원에서의 가장 큰 문제는 배수불량, 작은 식재공간, 답압, 수분과 산소공급의 어려움 등입니다.
일반적인 조경적 개념은 지나치게 미적인 요소만 추구하다가 수목의 생육조건을 무시하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그렇게 이쁜 것도 아니구요.
벽돌포장이나 기타 포장은 반드시 투수성이어야 합니다.

공사비의 산정은 조건이 많이 달라 쉽게 말씀드리기가 어렵네요.
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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