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답변이 늦었죠? 요즘 경황이 없어서요.
우선은 말씀하신 것처럼 물이 부족해 보인긴 합니다.
화살나무 주변의 지피식물들이 잎이 말린 것으로 보아서 건조한 기간이 좀 돼보입니다.
물주는 시기가 언제인지 잘 모를 때 주변에 지표가 되는 식물을 보면 도움이 됩니다.
예를 들면 수목중에는 잣나무 종류가 있는데 잣나무의 줄기가 터지거나 수액이 흐르는 것을 볼 경우,
철쭉이나 잎이 비교적 얇은 관목류가 잎이 말리거나 쳐질 때,
지피에 있는 잔디류 등이 잎이 작아지거나 말릴 때는 무척 건조한 시기라 관수가 필요합니다.
땅에 심겨진지 오래되어 신경쓰지 않던 수목도 건조기가 오래가면 수분부족으로 인한 피해가 오기때문에 물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표토가 단단해져서 물이 땅 속으로 스며들지 않을 때는 수목 주위를 파서 작은 뚝을 쌓아 물을 주어 천천히 스며들게 하거나 수목 주위 원형으로 간헐적으로 구멍을 파서 주는 방법 등이 있습니다. 혹은 물주머니를 달아 적은 양이 천천히 스며들게 하는 방법도 있는데 가뭄이 심할 때는 일시에 충분히 주는 것이 좋습니다.
스프링쿨러로 물방울을 미세하게 뿌려주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