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텃밭에다 상치나 고추를 심어본 분들은 식물의 성장에 거름이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잘 알 거예요.

하지만 대부분 도시에서 또는 집안에서 식물을 재배하는 분들은 시골이나 농장에서처럼 거름주기를 할 수는 없는 형편이고요.

그런 분들은 나무를 키우거나 여타 식물을 재배할 때 기억해야 할 부분들이 있어요.

먼저 흙 만들기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화분재배의 경우도 마찬가지고요.

먼저 처음 화분이나 나무를 재배하는 경우에는 완전히 발효가 된 가능한 한 무균의 흙을 만들어 쓰면 좋아요.

구할 수 없다면 직접 만들어 써야 하는데 여러 가지 방법이 있어요.

①봄부터 8월까지 채취한 풀들을 퇴비로 만드는데 필히 30cm 정도로 썰어서 30cm두께로 쌓아주고 충분히 관수한다. 잘 밟아준다. 두께 30cm 정도로 양토를 또 덮어준다. 이와 같이 반복하여 다 쌓은 후에는 5cm 두께로 양토를 덮어주되 총 쌓는 높이는 1.8m이내로 한다. 퇴비 부숙의 정도는 뒤집어 쌓기가 중요하다. 늦봄부처 여름까지는 3~4주일에 1회 간격으로 2~3회 실시한다. 속성시 재료 375kg당 물540L에 석회18kg을 용해시켜 처음 뒤집어 쌓을 때 살포하고, 뒤집어 쌓는 기간을 2~3주로 단축시켜 평소보다 1~2회 더 실시해 준다. 요즘에는 발효를 가속해 주는 재료들이 많이 나와있으므로 활용한다. 비닐을 덮어 온도를 높여 나쁜 균을 죽이고 이로운 균을 살린다.

②그 외에 소똥이나 닭똥 등을 활용하여 위와 같이 할 수도 있다. 분뇨의 경우 성분과 이용효과가 차이가 있으므로 잘 활용한다.

③또는 시중에 나와있는 유기질비료들을 구입해서 같은 방법으로 퇴비화 해서 사용하는 방법도 있다.

좋은 흙은 나쁜 균보다 이로운 균이 많아 양분과 수분의 흡수에 유리하고 뿌리발근을 왕성하게 합니다.

공기가 원활히 소통되고 중화의 기능도 뛰어나죠.

그래서 초기에 흙만들기가 매우 중요하다는 거에요.

이렇게 잘 발효된 흙은 구조적으로는 훌륭해도 성장을 위한 양분을 부족할 수가 있어 부족한 부분은 화학비료로 대치해 줍니다.

그럼 비료를 줄 때의 일반적 주의 사항을 기술할 때니 유의해 주세요.

①생육초기에는 질소를, 봉우리가 나올 때는 인산, 칼리비료를 주로 준다.

②유박이나 쌀겨 등을 날것이채로 섞는 경우에는 적어도 2주일 이상 놓아 두었다가 심을 것. 또 심고 나서는 이들 비료를 절대로 화분 흙 속에 묻지 않는다.

③화성비료나 배합비료는 반드시 안내서대로 분량을 지키고 좀 적게 쓰는 것이 좋다.

④모래질 흙에서는 원비의 양을 적게 하고 추비로 주로 한다.

⑤점질토는 비료를 흡수하는 힘이 크므로 다소 양이 지나쳐도 해가 없다. 그러나 사질토에서는 반대이다.

⑥기온이 낮은 겨울은 비료의 분해도 늦고, 효과도 늦게 나타나므로 약간 짙은 것 주어도 걱정 없으나, 고온인 여름에는 분해가 빠르고 한꺼번에 효과가 나타나므로 농도와 양을 잘 가감한다.

⑦비료는 물에 풀어 뿌린 후 흡수되므로 화분 흙의 수분이 적으면 효과가 나쁘고, 과다하면 잘 듣는 대신에 유실되어 버리는 시간도 빠르다.

⑧작은 모종이나 작은 화분 재배에 있어서는 흙에 원비를 넣지않고 추비로 하는 것이 안전하다.

⑨추비는 엷은 것을 자주 주는 것이 요점이다. 200배의 액비로 1주일에 한 번 주기 보다는 400배의 것을 사흘에 한 번 정도 주는 것이 더 좋다. 보다 엷게해서 물 대신 주는 것이 보다 효과적이다.

⑩흙이 말라있을 때 짙은 액비를 주는 것은 금물. 반드시 미리 물을 준 다음에 준다.

⑪추비는 모종이 뿌리를 내리고 새싹이 돋아 나오면 주고, 봉우리가 커지고 나면 중단한다. 꽃이 지면 숙근초, 구근초, 화목 등은 한 번 주고 화비(花肥)가 긴 것은 도중에 두 세 번 준다.

⑫될 수 있는 대로 잎이나 싹 끝에는 주지 않는다.

⑬눈 짐작으로 하지 말고 반드시 계량컵, 수푼으로 한다.

이상으로 요약하고 더 궁금하거나 확신이 안 갈 때는 문의하세요.

‘음식이 그 사람’이란 말이 있듯이 먹거리와 건강은 중요한 관계죠.

식물도 같답니다. 먹을 수 있게 해주고 제대로 먹일 때 우리에게 돌아오는 기쁨은 몇 배가 되죠. 경험해본 사람은 안답니다!

  • 김인호 2019.09.25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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