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의료원2021.05.27 11:29
이식한 지 얼마안되어 잎끝이 타들어 간다면 뿌리가 수분을 제대로 흡수를 못하거나 아직 수목이 부실하여 발근이 잘 안되고 몸이 많이 힘들다는 것인데, 소독은 하셨다니까 몇 가지 점검을 해보죠. 화분에 심은 것이 아니라 땅에 심었다는 전제로 생각해 보면,
1, 식재 토양이 물이 잘 빠지는 토양인지 보시고 잘 안빠진다면 토양을 치환하거나 배수로를 내주거나 올려심는 방법등이 있습니다. 혹은 상기 방법을 모두 사용해야 할 수도 있구요.
2.반대로 지나치게 물이 잘 빠져 건조의 피해가 쉬 온다면 뿌리가 잘 내릴 때까지는 물을 수시로 주어야 하는데 뿌리가 아니라 잎에 자주 스프레이식으로 가늘게 분사해서 주어야 합니다. 토양이 마사로만 되어 있거나 비율이 많다면 양토와 적절하게 섞어 물이 다 빠지는 것이 아니라 어느정도 남아 있게 해야 합니다.
3.잎의 증발량만큼 뿌리가 물을 흡수하지 못해 일어나는 현상이라 인위적인 도움을 주어야 합니다. 소나무는 햇빛을 좋아하고 물을 싫어한다고 하지만 물을 싫어하는 것이 아니라 물의 기운에 잠기는 것을 싫어하는 것입니다. 지나치게 습해도 뿌리가 썩거나 병이 들어 제 기능을 못하고 지나치게 건조해도 썩죠. 현재는 살리는 것이 중요하니까 건조한 시기에는 잎에 자주 분무해주시고 (분무할 때 영양제를 물에 희석해서 1,000배 비율로 같이 넣어), 비가 많이 올 때는 물빠짐 점검해 주시고 필요하다면 우기에는 뿌리주위에 비닐 등을 깔아 물을 흘려 보낼 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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