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에 관하여 궁금한 것이 있어 이렇게 메일 보내게 되었습니다.

여름까지만 해도 괜찮았던 주목이 가을 접어들면서 쇠약해 지고 있습니다.
부분적으로 황갈색으로 낙엽이 지더니 이제는 전체적으로 확산되어 가고 있습니다.
문헌에 나와 있는 데로라면 토양에 문제(과습.배수불량) 공기유통이 잘 되지 않아 생기는
에디마현상 (조기낙엽 되고 잎 뒷면에 원형의 반점이 생기는 증상) 으로 판단이 되는데
확신이 서지 않고 일반정원에 식재되어 있는것이 아니라 플랜트박스(썬큰)에 식재되어 있어
어떤방법으로 수세회복을 해야 할 지 난감합니다. 혹시 영양부족으로 인한 현상은 아닌지
사진을 찍어 보내오니 한번 보시고 판별을 해주셨으면 합니다.
만약 토양개량을 한다면 굴취를 하고 해야하는건지 아니면 식재된 상태에서도 가능한건지
궁금합니다. 후속조치 방법을 자세히 알고 싶습니다.

참고로 식재년도는 90년도 초반이고 병충해 방제는 해마다 하지만 영양을
위하여 퇴비나 엽면시비는 2-3년 전쯤 하였고 최근 들어 시행한 적은 없습니다.
정원에 있는 철쭉에도 이상이 있어 사진을 함께 보냅니다. 해마다 방제를 해도 눈에띄게
좋아 지지 않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