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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사진-2

20130922_155005.jpg

  • 수목의료원 2013.10.14 10:42
    역시 사진만으로는 판단이 쉽지 않네요. 구멍의 크기나 위치로 볼 때 하늘소 종류나 박쥐나방류가 아닐까 짐작해 봅니다. 유충이 성충이 되어 후식하는 시기에 약제 살포를 하는 것이 좋은데 하늘소의 종류에 따라 6월~7월 사이가 될 것으로 봅니다. 약제는 다수진유제나 파프유제를 사용합니다. 이미 산란된 알이나 유충에 대해서는 메프유제를 고농도로 살포하고 목질부로 깊이 먹어 들어간 유충은 침입공에 철사를 넣어 찔러 죽이던가 메프유제를 침입공에 주입하고 진흙 등으로 막아줍니다. 그 외에 산란기에 줄기 밑부분에 비닐감기, 가해부에 상기 약을 친 후 랩으로 감아줄 수도 있습니다. 박쥐나방의 피해의 경우에는 벌레집 제거, 역시 피해 줄기에 메프를 주입합니다. 어린 유충기에는 초목류를 가해하므로 풀깍기를 철저히 하면 발생억제에 큰 도움이 됩니다. 이 나방류의 부화기는 5월경이므로 이 시기에 살충제를 지면살포하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또한 수목의 지제부에 살충제를 혼합한 톱밥을 멀칭할 수 있습니다. 상기 내용을 혼합하여 적용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정리해 드리면, 1)5월경 메프제를 지면살포 2)수목 지제부에 살충제를 혼합한 톱밥을 멀칭함 3)풀깍기를 철저히 시행 4)침입한 유충해 대해서는 철사로 찔러 죽이던가 침입공에 약주입하기, 줄기에 약제 치고 비닐이나 랩감기 5)6월중순~7월 사이에 다수진, 파프유제를 2회 정도 10일 간격으로 수관 살포 / 평소 주변 관리를 철저히 하고 나무를 건강하게 키우는 것은 예방에 많은 도움을 줍니다. 아시는 것처럼, 토양의 비배, 통풍, 햇빛, 해충등의 월동처 차단, 전정, 수분관리 등을 잘 이해하고 시행하면 수목 자체의 힘과 저항력을 향상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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