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20989 추천 수 0 댓글 1
저희 집 마당에 청단풍 나무가 있는데 가지를 땅쪽으로
늘어뜨린게 참 이뻤습니다.
그런데 저희 아버지가 지나다니는데 방해 된다고 톱으로
그 가지를 싹둑 잘라 버리셨네요...
저희 어머니께서 제일 아끼고 애지중지 키워오신 나무인데
아버지께서 맘대로 짤라 버리셔서 참 안타까워 하십니다.
그 일로 막 우시기까지 하셨구요...
하찮은 나무일진 모르지만 어머니껜 꽤 의미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말인데요...
그 잘라진 가지를 다시 붙이는 방법은 없나요?
돈과 노력이 좀 들더라도 제가 다시 붙여 드리고 싶어서요....
제가 나무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나 가르쳐 주신다면 해 볼 수 있는
모든 것은 다 해보겠습니다.
초등학교 실과 시간에 배운 가지접 밖에 생각이 안나 이렇게 질문
드립니다.
그럼 수고 하시고요....꼭 답변 부탁드릴께요!
  • 수목의료원 2013.09.19 11:01

    마음이 아프시겠어요.
    누구에게나 소중한 추억이 있듯 나무도 그러하죠.
    도와드리고 싶은데 상황을 보니 현재 저희의 기술로는 어려울 것 같군요.
    가지가 꺽이거나 연한 새가지일 때 바로 처리한단면 가능성이 없는 것도 아니지만 말씀하신 상황으로 보건대 어려울 것 같아요.
    시간이 지나면 잘라진 가지 근처에서 새 순이 나와 잎이 될 텐데 기다리면 가지가 되어 자랄꺼에요.
    기다려 보지요.
    미안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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