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5.28 21:06
이 나무는 왜 이런 모양을;;
조회 수 21550 추천 수 0 댓글 1
나무의 밑 부분이 두 갈래인것 같은데..
왜 이럴까요?
가르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얇은 쪽의 나무의 안쪽이 검은 색인데 그것은 왜 그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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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질문이시네요.
혹시 나무의 수령이 얼마나 되는지 보셨나요?
예를 들어 사람도 나이가 많아지면 신체에 많은 변화가 일어나지요.
젊었을 때의 아름다운 모습은 사라지고 이마에는 깊은 주름이 패이고 얼굴과 몸의 형태가 변화하며 키도 작아집니다.
우리들의 할아버지, 할머니이 모습이지요.
나무도 나이가 오래되면 변화가 많아요.
특히 수목은 현재 인간보다 훨씬 오래 살기때문에 그 변화가 크답니다.
수목을 관찰해보면 과거에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그 역사를 들여다 볼수 있어요.
화재나 가뭄, 홍수 등의 천재지변과 많은 자연현상들, 해를 가하려는 인간들, 심지어 지진까지 나무를 관찰해보면 그 현상이 몸 여기저기에 나타나 있답니다.
나무는 오랜 세월 고난과 역경을 견디고 살아온것이지요.
피할 수도 없어요.
모든 것을 있는 그 자리에서 직면해야 합니다.
나무는 2백년 이상 되면 몸안이 텅 비는 현상이 생기게 된다고 해요.
일부는 썩고 벌레가 먹고 또 각양 짐승과 곤충들의 집도 되지요.
나무는 그렇게 살아온 거에요.
오래 살아 그 자리에 서 있는 것만으로도 대단한 것이지요
나무를 사랑하고 아끼는 것은 역사를 보존하고 후손을 아끼는 행위입니다.
게제해 주신 나무도 원래는 그런 형태가 아니었지만 세월과 많은 고난이 그런 모양을 갖게 한 것 같군요.
병도 있겠지만 오랜 수령의 나무만이 같는 특징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