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장이 많이 늦어 미안합니다.
요즘 연말 일처리가 많아 정신이 없었어요.
갈반병 종류 같군요.
약제로 처리하려면 만네브다이센M, 톱진M 등으로 살포하셔야 합니다.
10일 간격으로 2~3회 정도 살포하셔야 하구요.
치료 보다는 예방 관리가 중요합니다.
식물의 병해를 막으려면,
식물이 건전하게 자랄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 주셔야 해요.
우선 배치 장소가 중요하고 통풍과 온도, 습도 등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특히 고온기, 건조기, 장마기에 병이 많이 발생하므로 유의하셔야 해요.
대부분의 실내 관엽류는 아열대성기후에서 자라는 수종이라 비슷한 조건을 만들어 주지 않으면 건강하게 키우는 일이 쉽지 않아요.
지나친 온도 변화에 유의하시고 통풍이 잘되는 것은 기본이에요.
적절한 햇빛도 중요하지만 유리창을 통하지 않는 직사광선은 피하는 것이 좋아요.
건조해 지지 않도록 항상 저절한 습도를 유지해 주어야 해요.
이상의 조건을 생각해 보면 아파트에서 이런 관엽류를 키우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죠.
하지만 식물을 사랑한다면 그 조건을 이루기 위해 노력해 볼 수도 있을꺼에요.
실내에서 식물생육조건을 인위적으로 조성하는 일은 전문적인 것이라 생략할께요.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