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0.26 16:20
바이오체리 나무 해충피해
조회 수 9975 추천 수 0 댓글 1
사진에서 보시는것처럼 바이오체리 나무에 해충피해가 심각합니다.
초록잎이 나기 시작한4월 부터는 사진에보이는 아주작은 초록색의 날벌래들이 잔뜩 붙어 있었는데 지금은
보시는 것처럼 이름모를 검은색 날벌레들이 잔뜩 붙어 있습니다.
그리고 해당 날벌레의 애벌레로 추정되는 아주작은(진딧물같은) 벌레들도 잔뜩 붙어 있습니다.
오늘은 송충이로 보이는 애벌레도 (사진참조)도 있네요.
이대로 뒀다간 나무를 베어 버려야 겠다 싶어서 어떻게 처치하는게 좋을지 여쭤 봅니다.
어떤 해충제를 사용해야 할까요?(진딧물과 응애약은 살포해봤지만 효과가 없네요. 집에 있는 다른 해충방제약도 함께 쳤는데 효과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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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확대해도 선명하지 않아 어렵네요.
검게 보이는 날개달린 것은 언듯 진사진딧물의 수컷처럼 보이기는 하지만 정확히는 아닌 것 같고, 노린재 종류에 더 가깝지 않을까 싶습니다. 종류가 워낙 많아 쉽지는 않지만 가해시기는 보통 5-10월에 걸쳐 나타나는데 더 늦게까지도 갈 수 있습니다. 가해시기에 메프제, 파프제 등 잔효성이 긴 살충제를 800-1000배액으로 희석하여 3~4회 잎에 살포해 주어야 합니다. 약제 간격은 10일 간격으로 전착제를 혼용하셔서 해야 효과가 더 좋습니다.
보통 해충 방제는 피해가 크게 나타났을 때는 너무 늦는 경우가 많고 한 두번 친다고 방제가 되지 않아요. 미리 내가 키우는 수목에 드는 병충해가 어떤 것인지 파악해서 년간 살포계획을 잡아야 합니다. 예방 방제 차원에서 미리 살포하면 적은 양으로 많은 효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농약(작물보호제)도 예방 효과가 큰 약과 치료효과가 큰 약들이 별도로 있으니 구별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