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3968 추천 수 0 댓글 1
안녕하세요, 코니카가문비 45cm정도 되는 크기의 나무를 구매해 화분에 심었는데요
화분에 심고 그늘에 두어야했는데 햇볕에 며칠 두었더니 잎이 바싹 말랐습니다.
그늘로 옮기고 흙은 잘 마르지 않아 선풍기를 틀어두고 자주 분무도 해주었는데
초반에 햇볕을 받은 부분부터 잎이 바싹 말라 우수수 떨어지네요...
반대편은 아직 싱싱한데 점점 그부분도 말라가는것 같기도 하구요...
잎이 말라 떨어진 가지를 다 잘라내야하나요?
아니면 잎 떨어진 가지들을 그대로 두면 나중에 그 가지에서 새잎이 나는건가요?
분갈이도 잘못한것같아 배수 잘되도록 흙을 다시 배합해서 새로 분갈이를 할 생각입니다.
그리고 그늘에서 인공조명 달아두고 선풍기와 분무기로 잘 돌보면서 키우려고 합니다.

일단 지금 저 마른나뭇가지들(거의 1/3정도 되는것 같습니다...)을 다 잘라내야하는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수목의료원 2022.11.28 17:40
    분갈이를 하게 되면 식물이 크든 작든 충격을 받게 됩니다. 우리가 흔히 나무 몸살이라고 하는 것은 뿌리가 많이 흔들리거나 잘려 나가면 수분흡수에 문제가 생기는데 그에 대비하여 지상부의 잎에 증발이 계속 일어나기 때문에 수분의 흡수와 공급에 균형이 깨지고 채워지지 않아 자연적으로 나무 스스로 죽은 부분을 만들어 내기 때문이에요. 잘리가 충격을 받은 뿌리가 자리를 잡아 물을 흡수하거나 혹은 새뿌리가 나려면 시간이 필요해요. 지상부의 증발이 많이 일어나는 것을 억제하기기 위해 가지 정리가 필수적입니다. 아무리 물을 주어도 어려워요. 사진상으로 보기에 약해져있는 가지는 잘라 주시고 전체적으로도 조금더 전정해 주세요. 물은 매일 너무 많이 주는 것보다 한 번 흠뻑 주신 후에는 땅이 마르기를 기다렸다가 다시 흠뻑 주는 식으로 해야 합니다. 계절에 따라 햇빛에 따라 마르는 정도가 다르니까 잘 관찰해야 합니다. 분갈이 후 처음에는 반그늘이 좋지만 후에는 햇빛으로 옮겨야 나무가 건강하게 자랍니다.
?

Q&A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다양한 경험을 가진 담당자가 댓글을 남겨드립니다.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 53 Next ›
/ 53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