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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많으십니다.
유원동백 분갈이 후 두 달 지났습니다.
보름 전부터 잎이 뒤로 말리기 시작하면서 가지에는 까만 반점이 생기고 새순은 검게 변하면서 죽어가고 있습니다. 원인은 무엇이며 살릴 방법은 없는지 여쭙습니다.

  • 수목의료원 2023.08.11 16:29
    '피목가지마름병'과 유사해 보입니다. 보통 토양이 지나치게 건조하거나 과습할 때 피해가 커지고, 이식이나 분갈이시 지나친 뿌리절단으로 인한 수세약화, 토양환경불량, 해충의 피해가 심할 때 발생합니다. 이전에 건강하다가 분갈이 후에 피해가 커졌다면 분갈이시 뿌리 절단 과정 문제, 분갈이 흙의 오염, 분갈이 후 강한 햇빛이 바로 노출되는 경우, 절단 가위 오염, 물관리 부족, 진딧물이나 깍지벌레의 피해 등의 원인을 생각해 볼 수 있겠네요. 해결책은 원인이 되는 점들을 찾아서 하나씩 해결해 가는 것입니다.
  • 고운준 2023.08.13 00:03
    감사합니다. 동백도 가지마름병이 생기는군요. 올해 벚나무, 매화나무, 단풍나무, 밤나무 등등 가지마름병으로 다 보냈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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