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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1 14:18

밤열매가 모두 쭉정이로 열렸어요.

알밤
조회 수 1899 추천 수 0 댓글 2

밤나무를 심은지 3년째인데 밤나무에 열매가 맺히기는 맺혔습니다. 그러나 가을이 되어 밤나무 열매가 모두 쭉정이로 되어있습니다. 비료문제가 인가 싶어 복합비료를 잔뜩 주었는데도 전혀 개선이 되지 않습니다. 지난해에 쭉정이더니 올해에도 쭉정이로 맺혀서 전혀 밤을 수확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원인이 무엇인지 알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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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2day Yoz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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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
  • 수목의료원 2023.12.28 10:33
    과수 수확과 관련해서는 저희 보다는 밤나무 재배가 많은 지역의 농협기술원 등에 문의하시는 것이 보다 정확학 정보를 받을 수 있습니다. 전문적으로 재배하는 분은 아닌 것 같네요. 시간이 좀 많이 지났지만 답변을 해볼께요. 보통 밤나부 묘목을 심으셨으면 접목묘를 구해서 심으셨을텐데요. 보통 식재후 3~4년은 지나야 수확의 소득을 볼 수 있을 거에요. 복합비료는 퇴비와는 달라서 규정 이상 지나치게 주게 되면 오랜기간 열매를 보지 못할 수 있습니다. 땅을 파보아 아직 비료가 남았으면 거두어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밤나무의 식재지는 배수가 양호하고 토심이 깊은 사질양토에서 잘 자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의외로 병충해가 많아서 정기적으로 방제를 하는 것이 수확에 도움이 됩니다. 겨울에는 가지치기를 해주어야 성장에 도움이 되고요. 거름은 보통 새 잎 나기전 밑거름을(2~3월) 초여름에 웃거름을(6~7월) 9월 초순에 가을 거름을 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아무것도 하지않고 방치하면 아무래도 수확이 적고 수확이 되어도 벌레먹은 것이 많게 되죠.
    밤나무 해충으로 예를 들면, 복숭아명나방(7~8월에 밤종실 가해), 밤나무혹벌(밤나무 눈에 벌레혹을 형성하면서 세력을 약화시킴), 밤바구미(부화유충이 과실내부에서 가해, 9월 이후 방제 필요) 등이 있습니다.
    자신이 소유한 수목을 년간 잘 관찰해 보면 어떤 피해가 있는지 파악이 됩니다. 일지를 잘 써 놓으시고 대책을 마련하시면 좋겠습니다.
    댓글
  • 알밤 2024.01.26 17:17
    여기저기 알아보니 해발 400m 이상과 해안가에서는 밤 재배가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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