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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 단풍나무 밑둥에 지난해 여름부터 벌레똥 같은 것이 저렇게 나옵니다.

벌레가 나무를 파먹고 있는 것 같은데 무슨 약을 뿌려야 하는지, 벌레를 어떻게 잡아야 할지 모르겠어요.


조언을 부탁 드립니다.


단풍나무_병충해.jpg

  • 수목의료원 2022.06.21 17:08
    개미의 피해로 보입니다. 나무의 뿌리가 어떤 원인으로 썩어가고 있다면 이것이 개미를 유인하고 뿌리속 땅속에 집을 짓고 서식하기때문에 방제가 어렵습니다. 개미는 당분을 좋아하는데 단풍나무의 수액은 좋은 먹이감이죠. 또한 진딧물의 배설물을 좋아해 개미가 있는 곳은 진딧물이 많이 있습니다. 진딧물을 죽이는 것이 아니라 진딧물이 잎을 빨아먹으면서 생기는 배설물을 좋아해 결과적으로는 나무가 피해가 크고 외관상 지저분해집니다. 평소 진딧물 방제를 2~3차례하시고 토양속 개미는 토양살충제로 처리해야 하는데 쉽지 않습니다. 약은 농약방에 가서 상의하셔서 구하세요. 가장 중요한 것은 개미가 모이는 원인을 제거하는 것인데 수목 하부의 썩은 부위를 들어내고 살충, 살균처리하고 다시 썩지 않도록 처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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