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이 늦어 죄송해요.
사진을 오늘은 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명확하게 보이지는 않는군요.
전체적으로 관찰하건데
수분스트레스와 환경상 적합하지 않은데 따른 병리 생리적 현상 같군요.
수분 결핍, 수분과잉, 침식 등으로 유발되는 수분스트레스는 이상기후와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어요.
특히 제한된 근권을 갖고 있는 도시내의 화단에서는 그 영향이 더욱 심합니다.
처음 식재할 때와는 달리 시간이 경과하면서 화단박스내의 식물들은 뿌리뻗음이 한계에 부딪치고 양분과 수분부족에 시달리게 됩니다.
수분스트레스의 피해 후에는 이차적으로 병충해의 공격에 쉽게 노출됩니다.
특히 진딧물류, 응애류, 깍지벌레류, 나무좀류, 솔나방, 솔잎혹파리의 공격이 가중됩니다.
도심내의 화단의 경우 공기오염외에도 건물에 의한 반사열도 커다란 변수라 할 수 있죠.
배수가 불량일 경우는 구조적인 문제이므로 반드시 배수 처리를 해야 합니다.
주목류의 경우 아시겠지만 처음에는 관목처럼보여 조경수의 하부처리로서 즐겨 사용하지만 사실은 매우 크게 자라는 수목이며 반음수입니다.
화단박스에 이런 나무를 모아심게 되면 수년이 지나 커지면서 뿌리의 호흡곤란과 수분부족 현상이 오게 됩니다.
그리고 식재시 사용한 토양도 영향을 줍니다.
현 상황으로서 개선의 방법은 뿌리절단과 토양개량, 토양 양분 공급이 중요합니다.
토양과 뿌리의 상황이 좋을 수록 이상기후와 기타 변수에 대처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토양개량은 나무를 모두 들어내고 개량후 식재간 거리를 어느 정도 유지하면서 재식재하는 것이 좋지만 상황이 불가할 경우는 먼저 단근처리를 하시고 한 번에 복토를 하지 마시고 여러해에 걸쳐 조금씩 나누어 복토하면 됩니다.
또는 뿌리분 주위를 광범위하게 멀칭하면 새 뿌리가 많이 발생하는데, 이 때 멀치를 걷고 다새 객토하고 멀치를 합니다. 
( 토양 개량과 더불어 약간의 화학비료를 혼합하여 기비합니다.)
병충해 방제의 경우 응애와 같은 류는 일반 살충제를 사용하시면 병이 더 확산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고요 반드시 해당 약제를 살포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엽면으로 영양 관련 약제를 공급하는 것도 잊지 마시고요.
철쭉 사진은 육안으로 잘 구별이 되지 않는군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