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실나무와 같이 매년 과실을 생산하는 과일나무는 양분소모가 심해 타 수종의 나무에 비해 수명이 짧답니다.
또한 병충해도 심한 편이지요.
더군다나 사진으로 보면 담곁에 심겨져 있고 수령이 오래되어 보이네요.
이제는 뿌리가 얻을 수 있는 양분과 수분이 부족하고 토양이 불량해져 계속 나빠져 갈 상황으로 보입니다.
기본적으로 과실수는 토양이 비옥하면서 깊고 배수가 잘 되는 곳에 있어야 합니다. 
세월이 지나면 뿌리도 멀리 뻗기 때문에 양분과 수분도 많이 필요하구요.
뿌리 주위에 포장이나 걸림이 되는 것이 있다면 제거해주는 것이 좋아요.(가능한 한 넓게)
해마다 열매가 맺히기 전후로 병충해 방제를 철처히 해주시고 수확한 후에는 수고했다고 비료도 주시고 늦가을에는 땅을 깊이 파서 퇴비도 넣어 주세요.
그리고 힘의 크기를 조절하고 생명을 지속시키기 위해서는 전정을 해야 합니다.
과실수는 봄에, 여름에, 가을에 나누어 전정을 실시합니다.

현 상황으로 볼 때 뿌리가 많이 썩어있고 병충해의 침입이 큰 것 같아요.급히 조처할 것으로 전정을 실시하시고
뿌리를 누르고 있는 요소들을 제거합니다.
양분을 공급해 줍니다.(뿌리에, 줄기에, 잎에)
어는 정도 회복이 되면 뿌리의 상태에 따라 뿌리수술도 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