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의료원2018.12.18 10:25
'칠엽수' 또는 '마로니에' (프랑스)에 생기는 병해
'줄기마름병'류로 보입니다. 주로 줄기나 가지가 고사되거나 굵은 줄기에 상처가 생기고 치료되지 않으면 확대되어 나무의 고사로 이어지기까지 합니다.
처음에는 줄기의 모양이 약간 융기되다고 병이 지나면서 함몰되고 피해부의 수피가 쉽게 벗겨지고 알코올 향이 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수종에 따라 나타나는 증상이 다양해서 주의를 요합니다.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토양불량, 고온다습, 배수불량, 상처방치 등으로 인한 경우가 있어요.
칠엽수 주변의 환경을 살펴 원인이 되는 요인을 찾아 해결하거나 복구해야 합니다. 기온이 높을 때 토양이 배수가 불량한 상황, 토양이 지나치게 척박하거나 점질토가 너무 많은 경우, 줄기나 가지의 상처가 봉합되지 않는 경우 등이 존재하면 환경을 개선해야 합니다.
상처부위를 점검하고 외과처치를 해야 합니다. (부패부 및 상처부위 등 환부 제거, 살균, 살충처리 후 봉합작업), 배수처리, 토양치환 등의 작업이 필요합니다. 전문가와 상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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