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의료원2017.05.23 10:13
안녕하세요.
같은 식물이라도 환경에 대한 저항력이 다르고 견디는 힘이 달라 하나는 살지만 다른 하나는 죽을 수 있어요.
잎이 처지고 줄기가 마르는 것을 보면 뿌리가 썩은 것 같은데 원인으로는 과습으로 인해 생긴 것일 수 있습니다.
흙의 선별이 중요한데 사진상의 토양은 수분을 많이 잡는 토양 같은데요. 또한 빨리 마르기도 하구요. 또한 토양 오염도 생각해 볼 수 있구요.
아니면 그 장미만 원래 부실한 것일 수도 있어요. 식물을 구입할 때는 잎과 줄기의 건강도를 보고 사야 하는데 초보자는 쉽지 않죠.
겉 흙이 마르는 것을 보고 믈울 주셨는데 사진의 토양이 제가 생각하는 것이 맞다면 실제로는 표토 밑은 수분이 많을 수도 있어요. 장미를 키우기에는 좋은 토양은 아닙니다.
토양을 일반 토양에다 완전 부엽토가 일부 섞여 있는 것으로 교체해 보시면 어떨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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