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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대구에서 느티나무를 키우고 있습니다.

작년에 3월에 느티나무(성목)을 이식했습니다.

그런데 요즘 느티나무 잎의 색이 너무 연합니다(연노란색에 가까움). 

원래 이식 지역에 습기가 많은 지역이어서 수분이 많아서 그런건지

아니면 영양분이 부족 또는 질병에 걸린건지 궁금해서 올립니다.

영양분이 부족하다면 어떤 것을 처방하는것이 좋을까요??


P.S. 요즘은 제가 키우는 곳 말고 다른 곳을 살펴보아도,

        짙은 녹색을 띠는 느티나무가 있는 반면

        연두색(노란색)에 가까운 잎을 가진 나무도 있습니다.

         원인을 알수 있을까요?


  • 수목의료원 2016.08.01 23:36
    조기낙엽현상이 일어나거나 잎이 생각보다 일찍 변색되는 경우는 이식후 뿌리가 자리를 못잡았거나 대기가 지나치게 건조하여 잎의 증발량은 많은데 비해 뿌리가 건강하지 못해 수분공급이 안되는 경우, 토양 환경이 적합하지 못한 경우에 말슴하신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뿌리가 자리를 잡기 시작하면 충분 한 영양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완전부엽토를 토양에 공급해야 합니다.
    지나치게 습한 곳은 배수로를 확보하고 물에 잠기지 않도록 조처를 취합니다.
    건조기에는 잎과 뿌리에 적절한 수분을 공급해 주어야 합니다.
    최소 식재후 3년까지는 정기적인 병해충방제와 엽면시비를 통해 수세를 강화시켜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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