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의료원2013.09.19 02:39

대나무종의 월동

한반도의 기온이 상승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겨울철 한파가 한 두차례 제대로 오면 월동이 약한 수종은 고사하고 맙니다.
식재지의 수 년간의 겨울철 온도와 풍속 등을 조사해야 합니다.
특히 강풍이 자주 부는 곳은 위험합니다. 아시겠지만 바람이 강하면 체감온도가 심하기 때문이죠
대나무 종의 경우 가능하면 근원경이 작은 종류가 월동에 강하며 그것도 이미 중부지역에서 겨울을 자주 난 것이라야 성공합니다. 이미 중부지역에서 이식해서 뿌리를 돌려논 것을 구하면 좋다는 말입니다.
상기 말씀하신 대나무의 경우는 월동에 가장 취약한 것인데 1~2년 겨울을 잘 보냈어도 한 해 제대로 한파가 오면 방법이 없습니다.
다만 관리로 월동을 도울 수 있는데 가능하다면 바람이 없는 지역에 식재해야 하고 월동재로 싸주는 일도 도움이 됩니다. 양이 많을 때는 보통일 아니죠. 
바람과 추위를 막는 또 다른 방법은 월동용액제를 잎과 줄기에 몇 차례 살포하는 것입니다. 중심 줄기대는 보온재로 싸주고 나머지 잎부분은 이 약제를 규정대로 살포합니다. 값이 좀 비싼게 흠이지만 월동처리용 인건비보다는 싸지요.
월동에 약한 수종은 관리비가 많이 든답니다.
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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