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의료원2013.09.19 03:01

식재한지 얼마되지 않아 상태가 악화되는 것은 소나무 자체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큰 것 같네요.
우선, 산지에서 뿌리를 돌리지않고 바로 굴취한 경우가 있는데 이 때 정상적인 분작업이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
운반 도중에 분의 균열이 일어나는 경우,
굴취 후 일정시간 관리없이 방치하는 경우,
대부분 위의 경우에 해당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 외에도 염두에 두어야 할 점으로 소나무류의 경우 지나치게 전정을 실시해서는 안되며 잎과 줄기에서의 수분증발을 억제하기 위해 필요한 조처를 취해야 합니다. 식재 후 물관리가 가장 중요합니다. 정기적인 소독도 중요하구요.
뿌리를 돌리지 않고 바로 굴취한다고 해서 다 죽지는 않아요. 굴취 전부터 굴취 중, 굴취 후, 운반도중, 식재 후에 어떻게 관리했는야가 수목의 생사의 비결입니다. 모든 것을 다 말씀드리기에는 어려움이 있고 안다고 해도 실제 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현장에서는 2%차이가 많은 것을 결정합니다.
수목 이식 특히 대형목의 이식은 전과정이 매우 섬세한 기술이 요구되는 과정입니다. 우습게 보고 대충 남에게 맡겨두면 당년은 살아도 차후 수세가 약해져 고사하는 경우가 다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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