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분속 단풍나무 가운데가 썩어가는데 치료를 어찌해야하나요?

이희장

조회 수 3232 추천 수 0 댓글 1

안녕하세요

제가 키우고있는 단풍나무가 가운데부분이 썩어들어가는데

별거아닌줄알고 방치했더니 손가락 깊이보다 더 썩어들어 갔어요

화분에 식재해서 키운게 벌써 20년은 넘었고요 처음 묘목 구입할때 파시는분 말씀으로는

그당시에 이미 20년 넘은거라고 하시더라고요

전 나무에관해 전문지식이 없어서 진짜인지 아닌지까지는 구분못합니다

처음 구입할때 이미 가운데부분이 살싹 썩어있기는 했어도 심하지않아서 그냥두면 자연치료될줄알고

너무 무심하게 두었나봅니다

제생각엔 원래있든 중심가지가 부러지고 곁가지가 자란걸 제가 구입한듯한데

구입초기에 아무생각없이 치료안해준게 썩은부위가 점점 커지는거 같습니다

제가할수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참고 하실수 있도록 사진도 같이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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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1'	20230423_082257.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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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의료원 2023.05.05 21:57

나무가 부패하여 썩어가는 경우는 하루 아침에 일어나는 것이 아닙니다. 나무의 생육에 좋지 않은 상황이 개선되지 않고 오래 계속되면서 서서히 진행됩니다. 그 조건은 상처를 받았는데 치유하지 않고 방치하는 경우, 작은 분재나 화분의 경우 접을 붙이거나 작품을 만들때 접도 등 사용한 공구가 소독되지 않고 오염되었을 경우, 지나치게 건조하거나 너무 습해 부패균이 확산하는 경우 등이 있습니다. 상처를 입은 상태에서 와서 계속 방치되다가 환경이 안좋으면 확산될 수 있겠죠, 어째거나 사진으로 보아 나무가 작지만 부패범위가 매우 크네요. 우선은 부패부를 완전히 제거하고 살균, 살충, 방부, 방수 등의 처리 등을 해야하는데 경험과 지식이 없는 분이 하기에는 너무 어려울 것 같아요. 전문가를 부르는 것은 비용이 많이 나오고 직접 들고 찾아가서 의뢰하면 비용이 줄어들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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