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31211 추천 수 0 댓글 1
안녕하십니까..수고가 많으시네요..
다름이 아니라..전 조경회사에서 근무하는 사람입니다..
올봄에 느티나무를 식재했는데...식재지역이..광장입니다...
물론 콩자갈포장,타일포장,화강판석포장으로 되어진 광장이지요..
여름에 이 광장에 너무나 많은 열이 난다해서 그곳일부를 절단해서...
그부분에 터파기를 한후 느티나무를 식재했습니다..물론 그 광장은 성토지역이고...답압된 포장지역이었기 때문에 배수문제로 식재전부터 고민을 했죠...
그래서 오거크레인을 동원해서 천공을 했음다...
당초 계획은 10m를 직경 450mm정도로 뚫을 생각이었는데...한 7m정도를 뚫으니 암반이 나온건지 더이상 천공이 되질 않더군요....
물론 천공을 하는 동안 주변에 물들이 고이기 시작했죠...
그후 배수계획을 세워서 평균 지하1.2m 깊이로 배수로를 만들었읍니다.
천공한 구멍에는 골재를 넣고 마사토를 채워서 느티나무를 식재햇음다.
천공할때 주변에서 모인 물은 건수라고 생각햇음다...
나름대로 배수문제로 고민을 해서 천공까지 해서 식재를 했는데...
총 18주를 식재해서 15주가 죽었읍니다...(R30)
원인은 물론 배수였음다...고사목을 빼내니깐 흙에서
  • 수목의료원 2013.09.19 11:18

    답이 늦었군요.
    사실 요즘은 저희도 경황이 없군요.
    주신 글을 보니 필요한 일은 다하신 것 같네요.
    사실 구조적으로 문제가 있는 곳에 맞지 않는 수목을 식재하는 것보다 어려운 일은 없어요.
    배수시설이 완벽하지 않다면 후일에 식재 수목이 자라감에 따라 문제는 다시 제기될 것입니다.
    느티나무만 아니라면 물에서 잘 견디는 메타세퀘이어가 어떻겠습니까?
    물론 공기층은 만들어 주고요.
    흙의 치환은 기본적으로 공극이 확보될 수 있는 토양 배열이 좋아요.
    모래는 후에 일반 흙과 섞여 가물 때는 더 딱딱해지는 경향이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보통 일반 밭흙과 제오라이트계열의 토양이나 야자껍질과 같은 것으로 만든 용토도 같이 섞어 준다면 유용할 것입니다. 
    아울러 숯을 섞어 주면 더욱 좋습니다.

?

Q&A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다양한 경험을 가진 담당자가 댓글을 남겨드립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클리닉 Q&A 게시판을 시작합니다. file 수목의료원 2003.03.06 499633
1033 대나무 잎 벌레?? file 이상준 2003.08.31 24861
1032 팽나무의 병충해 김미선 2003.09.03 20196
1031 토양의 오염이 식물에게 주는 피해 1 정찬미 2003.09.18 22071
» 배수불량으로 인한 수목 고사 1 정일훈 2003.09.30 31211
1029 구상나무가 죽어갑니다. 1 mysquall 2003.10.01 20904
1028 답변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궁금한게 있어 재질문드립니다. 김응수 2003.10.06 20642
1027 어제 배수로 공사로 집 옆의 은행나무가 큰상처를 입어서... 김응수 2003.10.05 20589
1026 겨울잔디보호? 1 허찬욱 2003.10.23 21686
1025 공원의 조경 수목 년간 관리 체계에 대하여... 1 김동일 2003.10.23 21579
1024 측백 잎이 검게타고 노랗게 1 이수영 2003.10.24 25756
1023 행운목이 이상합니다. 1 신유미 2003.10.25 22492
1022 나무가 아파요. 1 fddfdd 2003.10.28 19398
1021 잔디의 토끼풀 제거방법 1 박성현 2003.11.06 32386
1020 답변 감사합니다. 조경관리 2003.12.09 20703
1019 답변 좀 해주세요... 1 조경관리 2003.12.05 17819
1018 쇄약해진 주목에 관하여 질문 드립니다. 1 file 조경관리 2003.11.28 20935
1017 HB-101을 구합니다.. 2 유회석 2003.12.17 22815
1016 실내조경수목유지관리 최희정 2004.01.09 25105
1015 벤자민에 벌레가 있어요 1 이명희 2004.01.14 23569
1014 실내 피라칸사. 1 이광복 2004.01.26 29516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 53 Next ›
/ 53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