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부하신 사진 파일은 어디에 올리신 건지 찾을 수가 없네요.
가능한 자연에 가까운 상태에서 자라는 자작나무와 인위적으로 조성한 도심지에서의 자작은 그 생육이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예를 들어 숲에서 자란는 나무와 그 나무를 화분에 심을 경우 어떤 현상이 생기는지 생각해 보세요. 제한된 토양과 화분이라는 그릇으로 인해 양분 부족, 수분 부족, 기타 수목의 세력이 자연 감소하게 되면서 많은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이련 현상은 잎에서, 줄기에서 뿌리에서 복합적으로 보이게 되지요. 회분의 크기에 따라 관리의 정도에 따라 그 문제가 언제 나타나느냐의 차이일 뿐입니다. 정상적인 숲에서 자란 나무와 비교해 볼 때 외관상 나타나는 증상들은 그 나무의 고통을 표현한 것입니다. 도심지 주택가의 수목들은 생각보다 많은 문제들에 둘러쌓여 있습니다. 주변 포장으로 인한 수분 부족 혹은 물빠짐의 문제, 척박한 토양, 수목에 부족합한 기후, 복사열, 답압 등등 이런 문제들은 수목의 성장에 영향을 주며 그 고통이 외면에 나타나게 되는 겁니다. 그래서 도심지에서의 수목은 유지관리라는 돌봄을 통해 그 생명을 연장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