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2.18 13:58

동백나무 분재 관리

조회 수 31146 추천 수 0 댓글 1
안녕하십니까?
번거롭게 Mail을 드려 죄송합니다만 권위 있는 전문가의 지도를 받고자 질의하오니 회신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홑동백나무의 실생묘를 아파트 베란다에서 분재로 가꾸고 있습니다. 비교적 잘 자라고 있는데 여름철에 "BIONEX"를 화원에서 구입하여 물에 희석해서 여러번 시비를 했습니다.
그 후 잎과 줄기가 잘 자랐는데 갑자기 잎의 뒷면이 오톨도톨해지고 흰가루 같은 것이 생긴후 잎이 오그라 들다가 떨어지고 줄기 끝에 새 잎눈만 남아 있습니다.

첫째.잎이 떨어지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둘째,또 잎이 떨어지는 것을 방지 하려면 어떻게 관리해야 되나요?
셋재,분재의 동백나무 잎에 흰 가루같은 것이 생기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넷째,또 이것을 방제하려면 어떻게 해야 되나요?

자세한 지도 말씀을 기다리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요.

  • 수목의료원 2013.09.19 09:44

    (1)(2)잎이 떨어지는 이유와 방지법은?
    햇빛부족, 온도부족, 습도부족, 과습 등과 기타 병충해의 원인으로
    원인을 찾아 대처함.
    (3)(4)베란다나 실내화분 재배의 경우 공중습도와 온도조절이 어려워 깍지벌레나 진딧물 등의 충해를 입기 쉬움.
    대부분 실내재배 아열대산인 관엽류가 대부분인데 생존조건을 맞춰주지 못하면 생존이 어렵워짐.
    동백나무는 중남부지방의 바닷가 쪽에서 자라는 수종인데 통풍과 습도조절이 안되는 실내에서 키우게 되면 잎이 연약해져서 쉬 병충해의 침입으로 잎이 우글어들고 깍지벌레 등이 생겨 쉬 상하게 됨.
    겨울철과 봄철 물관리를 잘 못하게 되면 어렵게 열린 꽃봉우리가 채 피기도 전에 떨어져 버릴 수 있음.
    가장 중요한 것은 재배수종의 특성을 파악해서 환경을 조성해 주면 되는 것임.
    그 외 물주기와 비료주기, 가지정리하기 등이 중요함.
    공부하면서 실제 체득해 나가야 함.
    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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