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의료원2013.09.19 09:14

염화칼슘은강한 알칼리성을 띠는데 물과 혼합된 뒤 도로변 나무 잎에 직접 접촉 할 경우 잎을 말라 죽게 하면서 광합성작용을 억제하고 나무를 고사시키는 등 피해를 유발합니다. 
특히 도심지역 도로변 토양의 경우 산성도(pH)가 평균 8-10 정도로 알칼리성을 띠고 있어 염화칼슘이 토양으로 스며들면 알칼리화를 촉진시켜 가로수의 성장을 막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이 경우는 병충해로 생기는 피해가 아니기에 사전 방제라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다만, 전후로 조처를 취해 피해를 완화시킬수는 있는데,
강한 산성을 띠는 질산칼슘이나 황산마그네슘을 물에 희석시킨 뒤 이를 도로변 나뭇잎에 직접 뿌려 주고 주변 표토(表土)를 30-50㎝ 깊이까지 제거한 뒤 산성을 띠는 흙으로 갈아 주거나 황(黃) 성분이 함유된 유안비료와 유기물질인 목탄을 부엽토와 섞어 흙을 개량해 주면 나아질 것으로 권유되고 있습니다.
또한 봄에 새 잎이 나오기 전에 토양체크를 해서 알칼리성 토양의 산성도를 낮춰 주고 영양분을 공급하는 등의 방법으로 피해를 최소화해야 합니다.
쉬운 일이 아니죠?
올 겨울 건강조심하시고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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