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5.01 10:35

퇴비위의 흰벌레

조회 수 26613 추천 수 0 댓글 1
실내에서 여러가지 화초를 키우느라고 큰 화분에 지렁이를 키우며 음식물 쓰레기를 섞어놓았습니다.
오늘 보니 , 그 흙위에 모래가루가 뿌려진 듯이 보여 자세히 보니 모랫빛의 벌레들이 하얗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흙속을 뒤집어 보니 그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아직 음식물 쓰레기가 완전히 부식되지 않아서 냄새가 나는 수준인데 이 벌레들을 어떻게 생각해야 할지 알수가 없습니다.
또한 퇴치하려고 해도 흙위와 흙속에 빼곡히 들어차 있군요.

고견을 부탁드립니다.
아이들을 키우며 화초들을 키우고 있는데 빨리 격리하여 버려야 하는지, 아니면 음식물을 부식시키는 유해벌레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 수목의료원 2013.09.19 10:36

    답변이 많이 늦어 죄송합니다.
    실내에서 화분식물을 키울 때 흔히 일어나는 문제입니다.
    실내화분은 실외의 정원과는 많이 다른 상황임을 염두해 두셔야 합니다.
    외부의 정원인 경우는 발효되지 않은 음식물도 깊이 파고 묻어두면 도움이 되겠지만 실내의 작은 화분의 경우는 토양의 포용력이 너무 작아 득보다는 실이 많지요.
    우선 애벌레가 많이 생겨 미관에도 안좋고 가족들의 건강에도 좋은 것은 아니지요. 청결문제도 있구요.
    실내화분의 흙은 가능한한 무균의 토양을 사용해야 합니다.
    직접 흙을 살균처리할 수도 있지만 번거롭기 때문에 가까운 조경원예자재전문점에서 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발효퇴비가 아니라(완전발효퇴비는 시중에서 구하기가 어려움) 살균처리된 토양(대부분 수입제)을 구하셔야 합니다.
    깨끗한 토양으로 분갈이를 한 후에는 필요한 영양분은 화학비료를 약간씩 쓰시는 것이 좋습니다.
    최근에는 흙이 아닌 대체용품으로 식물을 키우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실내라는 특별한 환경에서 식물을 키워야 하기에 청결이라는 문제를 무시할 수 없고 따라서 토양의 무균성을 중요합니다.
    그리고 이전에는 실내에서 쓰는 흙은 일일이 큰 가마에 넣고 불로 소독해서 쓰곤 했답니다.
    지금은 잊혀졌지만요...
    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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