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단풍나무의 고유 수목 특성에 대해 생각해 보죠.
단풍나무는 아시다 시피 반음수입니다.
그리고 토양은 비옥하며 경토가 깊고 습기가 있는 토양에서 생육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조경공사에서 이 점을 간과하는 경우가 많이 생깁니다.
뜨거운 남서향의 고온이 줄기를 쉬 태우는 곳이나 너무나 건조하거나 반대로 배수가 안되 항시 뿌리가 젖어 있는 곳이라면 가지가 마르고 줄기는 썩어 버섯이 돋아 결국에는 고사되거나 병충해의 피해를 입는 경우가 많아요.
특히 대형목의 이식수가 더욱 그럴 수가 있지요.
심겨진 위치가 적절한 지 혼자 따로 떨어져 심겨있지는 않은지 더무 고온의 영향을 받는 곳은 아닌지 가뭄이 쉬 타는 곳인지 너무 배수가 안되는 곳인지를 검토하고 적절한 곳으로 옮겨 주거나 환경을 조정해 주어야 합니다.
지나치게 과습한 곳이면 배수구를 만들어 주시고 너무 건조한 곳이면 수분을 충분히 자주 공급해 주시고, 너무 깊이 심겨져 있으면 질식사 하지 않도록 흙을 거두어 주거나 잔디를 거두어 주어야 합니다.
뜨거운 태양이 내려쬐는 곳이면 줄기를 감아주거나 보호대를 돌리시고 척박한 땅이면 가을에 거름도 주어야 합니다.
원인을 찾아 적절한 환경을 조성해 주면 서서히 회복이 될 것입니다.